오늘은 얼마 전 생일 선물로 받은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선물해준 친구 말로는 한국제품이 아닌 일본제품으로, 직구해서 산 거라 원가보다는 2, 3만원 가량 싸게 줬다는 듯하다. 직구 제품 특성상 아무래도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나도 일본가서 받을 게 아니라면 A/S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소니 사의 WH-CH510 모델은 블루투스 무선 기술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페어링할 수 있음은 물론, 최대 35시간 넉넉하게 지속되는 배터리로 장시간 여행을 할 때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헤드폰 배터리가 부족할 시엔 10분 동안 고속 충전하면 약 90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가벼운 디자인과 스위블 이어컵으로 이동 중엔 가방에 간편하게 넣어다닐 수 있다. 또한 마이크를 통해 간편한 핸즈프리 통화와 음성인식 비서명령이 가능하며 30mm 드라이버 유닛으로 더욱 디테일한 음질은 덤이다.
이 제품의 컬러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 세가지 색상이 있으며 전체적인 모습은 호불호가 갈릴 일 없는 디자인인듯.
소니 WH-CH510 모델은 2019년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2022년 12월 25일 기준)는 소니코리아에서 정가 79,000원에 만나보실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하기 전 약간 느낌이 '싸-'했다. 오픈마켓에서 멕시코66을 가품으로 받았던 경험 때문일까. 무게가 과장 좀 보태서 깃털처럼(?) 가벼웠다.
언박싱해보니 설명서와 C타입 충전케이블이 함께 담겨있다.
상남자답게 설명서는 제쳐두고(?)
제품을 요모조모 만져봤다.
2019년에 나온 제품임에도 C타입이라는 점이 참 감사하다! 무게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너무나도 가벼워 머리에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 남녀노소 편하게 쓸 수 있다. 정말 쓰자마자 장거리 여행 시 오랫동안 착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니 공홈에서 확인된 무게는 132g이다.
전체적인 제품 외관이 미니멀한 점이 참 마음에 든다. 2019년 나온 제품이고 색상이 검정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럽지 않게 외관적으로 제대로 된 구색을 갖췄다. 생긴 건 약해보이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가벼움, C타입 충전방식을 택한 좋은 접근성, 착한 가격, 좋은 음질, 오래가는 배터리 등 우리가 소니 WH-CH510을 선택해야하는 이유는 이걸로 충분하다.
필자는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을 애용하는데 아직까지는 통화할 때의 불편함이 깨끗이 해소되지 못한다는 점이 블루투스가 앞으로도 부단히 개선되어야하는 점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단점을 하나 꼽아보자면 블루투스 제품임에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없다는 것.
이건 좀 놀랍지만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나름 음향기기 제조 전문 네임드인 소니 제품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아무래도 가성비 최고 효율이 아닐까? 장시간 여행 및 인강용, 게임용으로 저렴하게 쓸 보급형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고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드리고싶다.
https://www.sony.co.kr/electronics/headband-headphones/wh-ch510
Sony WH-CH510 무선 헤드폰
sony.co.kr에서 찾았어요!
www.so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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