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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부터 보름달 옆에 붉은 별인 화성이 같이 뜨는 걸 볼 수 있다고 난리다.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거의 일직선이 되면서 나타나는 '우주쇼'인 셈이다. 밝기는 -1.7등급, 1등성보다 10배 더 밝아 맨 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화성은 매일 달과의 거리를 좁히며 동쪽 지평선 위로 뜬 달 바로 옆에서 빛을 내고있다.
남쪽에서 가장 빛나는 목성과 비슷하고 토성보다는 훨씬 밝다.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붉은 별 화성... 화성과 달이 같이 보이는 모습은 일생에 한번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한다.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모두 일직선에 위치해야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난 3백 년 동안은 5번, 앞으로는 백 년 동안에 2번 정도에 불과하다니 이번을 놓친다면 2059년과 2078년을 기대해야한다고... 보름달과 붉은 별의 재회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오늘 새벽까지다! 그 이후부터 이달 말까지는 달과 점점 멀어져 이내 동쪽 하늘에서 홀로 밝게 빛나는 화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2년 2개월마다 나타나는 회합주기인데, 이런 주기 때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면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덴 최적의 조건이다. 과거 화성 탐사선 발사도 이 시기를 맞춰 이루어졌다고...
밤 하늘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 볼 때면 황홀함에 괜시리 가슴이 웅장해진다. 50년에 한번 꼴이니 이번에 꼭 눈에 많이 넣어두시는건 어떨지! 혹시 모르지. 50년 안에 화성에 갈 수도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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